77. 남국의 별
야영장 쏟아진 별 빗자루로 쓸어와
세 개만 배낭 담고 나머지는 모았다가
등정(登頂) 후 축배 드는 밤 다시 뿌려 줄까봐
* 고소 순응(順應) 차 캠프 1 에서 베이스 캠프로 다시 내려와 쉬는 날 별밤이 참 좋았다.